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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_Xe2015

drama [tvn]나인룸. 181114.17:49.

2018.11.14 18:13

JIN 조회 수:45

18.10.20.Post.

18114_Post_9.png

  예고편만 보고 지겨운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본방, 당연히 안 봤다. 재방, 채널 변경하며 또 안 본다.

  어쩌다 한 씬 지나면서 '아까...그건...'

  99년 심은하가 대중탕 바스켓 들고 물냉면먹는 씬보다 (나보다 몇 주 뒤에 바보상자 속에서 여배우가...) 훨씬 강하게 정신보건요구되는 바보상자테러. 게다가 페이스오프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한 상류층의 담화를 한꺼번에 얘기못해 전전긍긍하는 좀... 답답한... 병균처럼 보이는 어떤 부분들. 도대체 그걸 왜 드라마화....??? 어영부영 1~2회 재방 시청. 3,4회 본방날 아무 생각없이 놓쳤다가 엊그제 케이블 재방 시청. 이거 뭐야... 영광이는 나중엔 추영배의 부친연기도 할 판이냐 이해에 너무 방해되는... 다중출연도 불사하고 버텨주고 있는 (죽고 또 죽어가면서) 가문의 대들보(또는 대기업 샐러리맨)라는 무수한 우리의 중산층 가장들의 젊은 날 ?? 뭐야... 이제와서 뭘 기억해보라는 (장화식 표현으로) 하늘의 메세지인가. 공개 청구서??? 검색 한 바탕 해보고 기유진은 이복형의 이름은 아니며 죽은 이복형을 "그룹을 이을 우리 아이"라고 아버지 품에 안겨 들어온다는 설정을 비공개적 당연한 진실로 무작위 먹어대며 공용드라마의 범위를 유지하려던 부분은, 영광에 대한 부분을 작가가 시청자에게 생각해보도록 장치였던가 한다. 나만 못알이었던가 했던 탓이다.

(중략)

세코날
(도루코나 언뜻 떠올리면서 운전석 사망자가 바뀌도록 잠만 자다가 잡혀가는 건, 동사냐고 생각하던 아둔)
 

대략 머릿속을 지나가는 그대로 흘려 적은 포스트보다는  온라인 문서를 갖춰보자.

f131818061679348000(0).png

공식홈에 소개를 [펌]하러 갔더니,

플래쉬플레이어 세팅 요청. Xe 설치 후 플래시가 잘 안맞다.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였다.

몇 번 이창 저창 뚜닥거린 탓에

머릿 속이 더 하얗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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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사형수와 30대 변호사,
두 여자의 인생이 뒤바꼈다!



재심청구 상담 중 변호사와
사형수간에 영혼 체인지가 일어난다.

이 초자연적인 현상은
사형수 장화사에게는 하늘이 준 기적이겠으나,
변호사 을지해이에게는 어이없는 죽음의 선고다.

과연 해이는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장화사가 영원히 해이의 몸을 차지하고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사형수로 만든 이들에게
복수를 실행하며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인가?

을지해이와 장화사.
두 사람 중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드라마 [나인 룸(Room No.9)]
인생이 뒤바뀐 두 여자의 치열한 생존 게임과
그 안에서 싹트는 특별한 우정과 성장을 그린,
인생 리셋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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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들을 너무나 생경하게 맞이하는] 또는 [불쑥 잘 못 끼어들어 기나긴 시납이 지루하기만 한, 그러나 매우 중요한 나의 시간에 계속 무언가 중요한 사실을 자꾸 잊도록 강요받는 듯한] 그런 시청자를 연기하게 되는 주말 저녁 시간의 드라마이다.

 

다음에 이어서 기록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