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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_Xe2015

http://naver.me/GKOrep0f 네이버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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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에 달 뜨면"

죽음의 현장에서 같은 시 구절이 두 번 나온다.

 

‘붉은 달 푸른 해’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하나 먹고’ 이어 ‘짐승스런 웃음은 울음같이 달더라’ 시 문구 등장…시청자 숨통 틀어쥐었다

http://m.daej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4626#082J

 

[2018.11.28. 23:16 My POST]

빨간스웨터여인=미이라,여자아이. 181128.붉은달푸른해. 32부작? 도현정작.

 

'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천장서 서정주 時·의문의 시체 발견 [종합]
출처 : OSEN | 네이버 TV연예
http://naver.me/GciRw5N7>>

여주남편어시스턴트(내연관계):다시보기첫회처음볼때가장먼저놀란점=여주가샴푸시켜주고있는눈감고있는2편의내연의그여자:등장인물검색해보니여주의여동생:3편마지막장면의빨간스웨터입은칼맞고앉아있는시체

심리치료극에 등장하는 인형의 집
심리치료극에 등장하는 다락(먼지많은오래된보관실)
Beep.

Img Link
https://ssl.pstatic.net/mimgnews/image/109/2018/11/28/0003913094_001_20181128230424201.jpg

 

181202.sun.22:04.

지붕 밑 다락의 시체로부터 천장누수.

어린 본인의 환영인지도 모를 꼬마의 존재를 자꾸만 외부로 배설 중인 심리치료사가,

본인의 시체인지도 모를 천장 아래 그것을 향해 긴 치마자락을 끌고 있다.

마귀할망구 같은 화면을 무능하게 보기만 하고 있는 공포감.

그래서

32부작 즈음에는

누구나 알고 있던 살인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것이다.

시.청.률. 단지 그것만 노린 것일지라도

21세기 콩쥐팥쥐 막장 드라마 못지 않게 보기 싫긴 하다.

그것은 '너의 어두움을 외면하고자 하는 문둥이 근성"이라는 막장드라마의 바이블은

이미 싯구를 통해 공공연히 연속 타격.

하여간 시청을 유도하여 할퀴고 가는 드라마의 종류임에는 확실하나

도대체 무엇으로 무엇을 노리는지 시종일관 숨막히게 진행되는 사건들은

제목 그대로 붉은 달 푸른해, 대단하다.

 

김선아의 나레이션과 본방에 나오는 한강변? 반포? 우회도로 줌 아웃 장면,

2000년 한여름에 낙향하던 에쿠스의 회색 시트, 바퀴감이 강하게 ...

마치 화면속에서 무엇인가 퍼져나오는듯한,

그냥 외면해버리고 마는 ...

 

생활리듬이 조금 더 수월하게 짜여져서

조금만 더 바빠져서

조금 더 건조하고 무난해지면 좋을 듯 싶다.

 

정신 보건 포인트

1. 겨울 여성 롱 스커트 종류를 네이버홈쇼핑에  굳이 보다가

몇 년간 꾸준한 관심사 기모원피스 검색

요즘은 후드롱기모가 롱원피스 기장으로 많이 나와있더라

몇 해 전 그 스타일들은 안보임.

2. ... 기록 불가였구나.

3. 김선아가 자주 최진실처럼 보이는 것은, 박복자 역부터 여전하다.

최진실이 쎄씨 정장을 협찬받을 때, 스물이 되면 거저 입을 줄 알았던,

오렌지계열 브리티쉬 복합 무늬 니트후드 롱 스웨터를 따라 사 입었던,

스물을 넘기면서 그 시절의 금니사이즈로부터 얼굴이 많이 동글네모지게 되면서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왜 샀는지 몽땅 엄마 편에 어디로 보냈던 것을,

몇 해 전 부터 동네 볼일에 그런 옷 매우 필요하여 찾아대고 있던 나 때문에

또 그냥 나와서 한참 지켜봐야했던,

그 보건 포인트밖에.

4. 왜 아직 지붕이 기울어진 2층(다락이 아니었던) 부엌에서

모아둔 쓰레기봉지 너머 티비 장면을 의아하게 보고 있을까.

왜 아직 드라마 속에 살지?

5. 2000년 심은하의 드라마(제목이 복수관련이었던가 두글자) 시청으로 다시 깨달았지만,

여배우 근성이란 것이, 그냥 쉬이 치료되더라.

기억도 못 할 만큼.

끔직히 오래도록.

그런데 왜 또 ...

6. 이 드라마에 대한 포스팅의 포인트는 무엇인가.

7. 나는 TV인가 나인가

8. 문산 삼섬병원(요양원) 진입로 앞 바이오센터 지날 때마다,

부산행에 나오던 진양시, 생각하곤 한다.

진주시를 둘러싸고 있던 진양군.

9. 답답.

10.엊그제 파판카페에 몇 달 전 글에 "한국분맞냐""외국인같다"는 비방의 댓글이 몇 달 만에 극진히 또 왔더라.

(정말 어느 우주 골덩어리세요?)